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우리 엄마들의 2023년.
엄마이기에 행복합니다.
어린시절부터 우린 왕자님과 행복하게 잘 살았대~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습니다. 동화 속에 나오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게 꿈이었습니다. 가장 괜찮았던 남자와 결혼을 하고 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우리 아이들을 낳아 한 가정의 엄마로서 꿈을 이루었습니다.
엄마이지만, ‘나’를 되찾고 싶었습니다.
분명 나와 가장 잘 맞는 남자라 생각해서 결혼을 했지만, 내 편이 아닌 남의 편인 남편을 보며 답답합니다. 내 속에서 낳았지만 나와 다른아이들. 밉던 곱던 내 아이이기에 오늘도 나의 하루가 아닌 가족들의 엄마로서 하루를 보내면서 ‘진짜 나’에 대한 그리움이 한 스푼 더 더해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를 찾고 싶었습니다. 나의 꿈을 꿈꾸고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엄마이기에 내 가족의 행복을 위한 내 꿈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22년 12월. 나를 찾고 싶은 엄마들이 하나둘씩 모였습니다. 엄마는 강하다는 말처럼 나를 찾는 꿈을 꾸지만 결국 가족의 행복을 위한 꿈으로 귀결되었습니다. 엄마는 강하다지만 체력적으로도 힘겨울 때가 많았습니다. 남편과 아이를 챙기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집안일을 챙겨가는 등 나의 역할을 다 하면서 나의 꿈을 향한 시간을 추가로 쌓아가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달라져야지 내 삶과 내 가족의 삶이 바뀔 것임을 알았기에 우리는 너무너무 힘들었고 중간중간 지쳐서 쓰러지기도 했지만 서로를 응원했고 서로에게 용기를 주었고 그래서 다시 무릎을 세워 일어섰습니다.
꿈을 찾기 위해 헤매는 너가 나 같아서,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내가 너 같아서,
우리는 진심으로 서로를 위로했고, 응원했고, 함께 기뻐했습니다.
서로 다른 나이, 서로 다른 직업, 서로 다른 지역 등 서로 다 다른 엄마였지만 우리에겐 큰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는 ‘엄마’였습니다. ‘엄마’라는 큰 공통분모가 있었기에, 우리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고된지 우리는 서로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졸린 눈 부비며 일어나 오늘도 포기하지 않고 한 발 한 발 내딛어 가는게 얼마나 큰 용기와 인내를 요구하는 것임을 우리는 너무 잘 이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서로의 꿈을 위한 도전, 시도, 실행 하나 하나에 우리는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해냈습니다.
2023년 한 해, 우리는 결국 끝까지 성장하였습니다. 함께 성장했던 우리의 시간을 매듭을 지어보고자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성장과 믿음이라는 엄마성장학교만의 문화가 생긴 그 과정을 담은 이야기(1부), 우리의 어린시절의 상처를 안아주고 더 단단하게 일어난 이야기(2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했던 올 한 해를 담은 성장 이야기(3부), 우리들이 꿈꾸는 삶의 하루(4부)로 담아보았습니다.
엄마성장학교는 꿈을 꾸는 엄마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우리 엄마들이 쓴 이 글이 꿈을 꾸는 엄마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꾸는 당신, 엄성학은 그런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저희는 평범한 엄마들입니다.
나이도, 외모도, 직업도, 심지어 이름까지도 다 평범합니다.
다만 평범하지 않은 것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반짝이는 나만의 꿈을 꾸고 한 발자국씩 나아간다는 것.
2022년 12월.
나를 찾고 싶은 엄마들이 하나 둘씩 모였습니다.
사는 곳, 직업, 나이, 관심사 모두 다 제각각이었지만 같았던 것은 딱 하나.
'나의 꿈'을 찾겠다는 그 마음 하나로 그렇게 모였고
1년 12달, 365일을 함께 성장하며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미라클모닝.
육아, 살림, 일 등등 하는 일도 많았기에 새벽에 졸린 눈 부비며 성장의 발걸음을 한 발 한 발 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하기 위해 한 발자국씩 떼어냈던 그 이야기를 당신께 소개합니다.
꿈은 멋지지만 그 꿈을 이루는 길은 너무나 지루하고 힘듭니다.
혼자서 외로이 꿈을 꾸고 있던 엄마에게 저희의 이야기가 작은 용기의 씨앗이 되길 바랍니다.
엄마성장학교 일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