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둘째 아이를 낳고 일을 그만두면서 생긴 마음의 변화를 적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건 기뻤지만, 알 수 없는 우울감에 시달렸다. 내 인생은 끝이라는 선고 같은 걸 받았다고 생각했다. 이러는 과정에서 나를 짓눌러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만든 5원소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건 ‘돈, 시간, 능력, 관계, 그리고 나’였다. ‘돈과 시간이 없어서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루지 못했다’, ‘아직 무언가를 할 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았다’,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 ‘관계를 맺는 게 어렵다…’ 이런 생각에 걸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이래서는 안 되겠어서 글을 쓰며 이 다섯 가지 영역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을 쓰면서 꿈의 크기를 더 키우게 되었고,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br /><br />이런 분들 함께 해요~<br />- 아이를 낳고 나서 육아와 집안일에 조금 우울해진 엄마<br />- 엄마가 되고 난 이후 그간의 삶을 돌아보고 싶은 엄마<br />- 새로운 삶을 꿈꾸는 엄마

돈
[프롤로그] 다시, 세상으로 나갈 수 있을까?
돈이 없어서 꿈을 이루지 못한 줄 알았다
늘 돈이 없었다, 늘 돈은 있었다
노동과 돈은 일치하지 않는다
돈이 많아도 쓸 줄 모르면 무슨 소용
지금 여기에서 풍족하다
자본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엄마에게 투자하라
시간
시간을 내지 못하는 진짜 이유
시간은 쓰는 것이 아니라 보내는 것이다
바쁘지 않아도 괜찮아
절실한 소망이 일을 빨리 하게 만든다
홀로 외로운 시간의 가치
흘려보낸 시간은 내 인생이다
능력
능력, 부족이 아닌 과잉이 문제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두려움보다는 설렘이 능력을 만든다
자격인가 능력인가
끝맺음이 있어야 열매가 있다
능력보단 그릇을 만들길
관계
며느리라는 듣보잡(?)을 보았나
남편, 나의 사랑스러운 파트너
가족이라는 존재의 무게
내 마음 속에서 엄마, 보내기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했다가
억지로 관계를 붙들고 있지 말 것
주변에 있는 4명의 사람
평생 외롭지 않게 살 수 있는 비결
나
나는 나에게 소속된다
나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다
나에게만은 솔직해야 한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아니하면
두려운 것은 내가 얼마나 멋진가를 인정하는 것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나를 잊으면 세상을 얻는다
실행, 여기에서 역사가 시작된다
[에필로그] 반전의 반전, 꿈은 계속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