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가 되고자 6년의 길고 긴 공부를 거쳐 1년의 인턴 생활을 마친 후, 4년 동안 추가로 수련까지 받게 됩니다.<br />이제 의학적 지식도 갖추었고 의학적 사고를 통한 어떠한 경험도 자신있습니다. <br />밖으로 나가 그동안 갈고 닦았던 지식과 기술을 펼쳐보려 하지요.<br />우선 취직을 해야 합니다. 의사도 마찬가지입니다. <br />개원(사업)을 바로 할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의사의 첫 관문은 취직(봉직의)이라 하겠습니다. <br />따라서 구직을 해야겠지요. 그런데 어떻게 구직을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가르쳐주는 누군가도 없고 배운적도 없습니다.<br />'어디 좋은 일자리 없을까 ' 이 자리 저 자리 기웃거리며 뭔가 시도해보려 하지만 막상 어떻게 접촉해서 원하는 근무 조건과 환경을 셋팅해야 할지 모르니 그저 깜깜하기만 합니다. <br /><br />이 책은 그런 분들을 위해 쓰여진 책입니다. 특히 직업환경의학과 의사 대부분은 과 특성상 사업보다는 취직을 하는 상황인 바, 이 책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구직을 할 수 있을지, 또 협상은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지를 고려하여 저자가 경험한 모든 노하우를 담아 만들어졌습니다. <br /><br />구직을 앞두고 고민 중인 전문의,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를 앞두고 있을 전공의 , 군 복무를 마치고 첫 사회에 발을 딛는 신규 전문의,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에 관심이 있는 학생 선생님들까지, 본 저서는 여러분의 막힌 속을 속 시원히 뚫어줄 비기가 될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1. 프롤로그 : 좋은 직장을 찾아서
2. 의국 선배나 교수님이 추천하는 직장은 정말 좋은 직장일까?
3. 좋은 직장의 의미
4. 구직시 협상의 대상이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
5. 올바른 협상을 위해 고려해야 할 두 가지 기준
6. 급여와 매출의 관계
7. 매출량 : 업무의 성격(P) X 근무 시간 (Q)
8. P의 가치를 높여서 급여 협상의 재료로 써라
9. P의 가치를 높인 상태에서 Q의 존재의 의미
10. 시스템에 따라 협상의 방향은 다르다 (1)
11. 시스템에 따라 협상의 방향은 다르다 (2)
12. 시스템에 따라 협상의 방향은 다르다 (3)
13. 문의하는 과정에서 끌려 다니지 않는 방법
14. 문의 사항에 대한 기준과 활용
15. 연봉 협상의 좋은 시기 - 때론 청개구리 기질도 필요하다
16. 초빙 공고란의 D day 활용하기
17. 초빙 공고란 활용(2) - 염두 해두고 있지 않은 직장의 급여 수준을 바라보는 관점
18. 담당자의 위치 파악과 대면시 염두할 점
19. 구직과 연봉 협상의 실제 사례
20. 면접시 확인해야 할 사항과 그 후
21. 구직 확정 후 마무리
22. 연봉 못지 않게 중요한 한 가지: 직주근접 및 사택
23. 다른 과에 비해 직환의에게 유리한 특성
24. 글을 마치며: 고정관념을 버리고 일단 시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