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주의 아버지 카미유 피사로의 전쟁과 피난기>
평화속의 풍경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화가, 인상주의에서 점묘법에 이르기까지! 카미유 피사로(Jacob Abraham Camille Pissarro, 1830-1903)

1830년 카리브해의 세인트 토마스 섬에서 태어난 피사로는 어린 시절 프랑스로 유학을 가며 예술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성인이 된 후, 피사로는 가정부였던 줄리 벨레이와의 깊은 사랑으로 여덟 명의 자녀를 갖는다.
피사로는 인상주의와 신인상주의를 넘나들며 동료 화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예술적 도전을 지속했다. 특히 조르주 쇠라와 폴 시냐크와의 만남은 그에게 점묘법을 소개하며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했다. 그러나 이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미온적임을 인식하고 인상주의로의 복귀를 결정한다. 이러한 예술적 모험과 가족의 생계에 대한 고민은 그의 작품에 깊이와 너비를 더하는 중요한 경험으로 예술적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피사로는 같은 풍경을 다양한 계절과 시간에 걸쳐 포착하며 자연의 미묘한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러한 연작은 그의 예술적 스타일을 정교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03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피사로의 작품과 예술적 유산은 오늘날에도 전 세계에서 영감을 주고 있다.

1870년대 초반,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이 발발하면서 프랑스는 패배와 함께 국가적 혼란을 겪었고 피사로도 개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전쟁을 피해 영국으로 이주한 피사로는 런던과 그 교외에서 자신의 작품에 새로운 시각적 요소를 통합시키며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와 존 콘스터블의 영향을 받아 영국 풍경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특히 영국의 크리스털 팰리스 주변의 풍경은 그의 색채 사용과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통해 초기 인상주의의 발전을 예고하는 작품들로 이어졌다.
전쟁으로 인해 파리의 스튜디오가 약탈당하고 1,400점이 넘는 그림과 스케치를 잃은 피사로에게 이 시기는 분명히 힘든 시간이었으나 동시에 예술적 시야를 확장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영감을 얻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인상주의 아버지 카미유 피사로의 전쟁과 피난기>
평화속의 풍경화

이 도서는 카미유 피사로의 삶과 예술이 프랑스-프로이센 전쟁(1870s 초반)의 격변 속에서 제작된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피사로가 겪은 전쟁의 고난을 넘어 그가 어떻게 예술적으로 재탄생했는지를 다룹니다.
카미유 피사로의 작품을 통해 당시의 예술적 풍경과 문화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으며 이 시기에 해당하는 대표작품을 통해 그의 예술적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카미유 피사로의 작품을 연대순으로 정리함으로써 그의 예술 세계를 보다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 책은 예술 애호가들에게 깊은 감명과 영감을 전달하는 소장 가치가 높은 미술 교양 도서입니다.

Artist
작가 소개
카미유 피사로(Jacob Abraham Camille Pissarro, 1830-1903) 8

피난의 전쟁기 (1870s 초반) 10
피난의 전쟁기 대표작품 11

Paintings
1. 폭스 힐, 어퍼 노우드 12
2. 무릎 꿇은 여인 (습작) 13
3. 분홍색 집 14
4. 세인트 스티븐스 교회, 로어 노우드 15
5. 부지발의 센강 16
6. 파리의 도시 봉기 17
7. 말리-르-로이의 전경 18
8. 루브시엔 19
9. 길 20
10. 일몰 21
11. 올 세인트 교회, 어퍼 노우드 22
12. 사우스 노우드의 눈 덮인 풍경 23
13. 로드십 레인 기차역, 덜위치 24
14. 시덴햄 힐 근처, 로어 노우드 방향 25
15. '어퍼 노우드, 올 세인트 교회' 습작 26
16. 거리, 시덴햄 27
17. 부지발의 센 강둑 28
18. 크리스털 팰리스 29
19. 베시네 힐 30
20. 농장 근처의 길 31
21. 베르사유로 가는 길, 로캉쿠르 32
22. 부지발의 센강 33
23. 말리숲 34
24. 올 세인트 교회, 벨루아 힐 35
25. 어퍼 노우드, 크리스털 팰리스, 런던 36
26. 겨울의 밤나무 과수원 37
27. 부아쟁 마을에 들어서다 38
28. 오스니 근처의 집 39
29. 작은 시냇물이 있는 풍경 40
30. 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풍경 41
31. 꽃이 만발한 과수원, 루브시엔 42
32. 잔느의 초상 43
33. 뽀흐-말리 길 44
34. 사과와 항아리가 있는 정물화 45
35. 정물화, 둥근 바구니에 담긴 사과와 배 46
36. 일몰 47
37. 울타리 옆에서의 대화 48
38. 들판의 집, 휴에이 49
39. 숲속의 집 50
40. 뽀흐-말리의 센강, 빨래터 51
41. 뽀흐-말리의 센강 52
42. 목동이 있는 풍경 53
43. 미넷 54
44. 꽃다발 55
45. 오스니의 밤나무 56
46. 중국 화병에 담긴 국화 57
47. 흰 서리 58
48. 부채를 든 잔느 59
49. 침수된 들판 풍경 60
50. 크헤이의 안개 낀 아침 61
51. 분홍색 모란 62
52. 자화상 63
53. 공장 64
54. 목장에서 소를 돌보는 소녀 65
55. 어머니 졸리 66
56. 루시엔의 초상화 67
57. 폴 세잔의 초상화 68
58. 콩플랑 생-토노린 인근의 시골 마을 69
59. 목동 70
60. 들판 71
61. 레 파티의 철도 건널목 72
62. 펠리시 벨레이 에스트룩 부인의 초상화 73
63. 무슈 루이 에스트뤼크의 초상화 74
64. 눈 속의 레흐미따쥬로 가는 길 75
65. 농장의 백마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