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시간과 공간에 진심이었던 시간들~<br />발바닥에 땀 나게 병동을 오가며 일하고,쉬는 날이면 산꾼 남편을 따라 산을 오르고, 마음 맞는 친구들과 시절에 맞는 여행지를 거닐며 <br />지친 나를 위로하는 것으로 소확행을 공유해 온 순간들.시간은 사용하기 나름이라며 열심히 살다 보니 어느새 길어진 나의 그림자를 본다. <br />비록 빛나지도 않고 엉성할지언정,이 모든 것들이 겹겹이 쌓이고 쌓여 오롯이 나를 채우는 하나의 세계를 만들었음을 !<br />문득 뜨겁게 다가온 평범한 일상! 소소함이 주는 감동과 경이로움 그 잔잔한 힐링을 담다!

프롤로그
봄이 오나 봄
동반자
강천섬의 파수꾼
멈춤,그리고...
전체 차렷
고지가 바로 저기
탈출
선녀 내리다
오늘도 파이팅
삶의 중심에 서다
꽃보다 배추
빈집
라일락 흐드러진 마방집에서
등대,불이 보이지 않아도
눈 내린 아침
문 밖에 선 마리아
웃어요
기도
세곡천의 작은 방주
쉽니다
초승달과 그믐달
마실 구경
비타민 보충
서해 바다 작사,작곡
인연
위로
라만차의 돈키호테
낙우송길을 걸으며
담다
선물이에요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