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의례 연구의 토대를 세운 빅터 터너의 사상을 요약한다. 터너가 아프리카 현지 조사를 통해 밝힌 의례의 본질과 상징의 기능, 인류학을 넘어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쓰이는 ‘문지방성’과 ‘코뮤니타스’ 개념을 심층 해설한다.

아프리카의 민간신앙을 연구하는 인류학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크와줄루 나탈 대학교(University of KwaZulu-Natal)에서 줄루 점술과 점술가 연구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민간신앙의 핵심 연구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접신(spirit possession)과 악마(witchcraft), 자본주의의 상관관계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박사 학위 이후 자본주의 사회 구조 안에서 민간신앙의 기능과 역할을 연구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가나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학부와 국제지역대학원 아프리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구조의 문지방에 선 인류학자, 고정관념을 파괴하다

01 과정과 연행의 인류학
02 갈등이론
03 구조와 반구조
04 의례 과정
05 흐르는 상징
06 문지방성
07 코뮤니타스
08 사회극
09 리미노이드
10 민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