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과 건강』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생활습관을 가급적 과학적 사실에 기초해서 소개하고, 생활습관 개선이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가장 우선적인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생활습관 치료의 처방권이 우리들 각자에게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고기보다는 콩과 견과류를 선택하고,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며, TV 와 스마트폰을 끄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은 자신이 생활치료의 처방권을 행사하는 것과 같다. 이 책은 생활의학을 일반인들에게도 알기 쉽게 소개할 목적으로 쓰여졌다. 전문성과 학문적 깊이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생활의학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최근작으로 『생활의학 개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