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목사의 에세이집.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독특한 행복지수가 있다. 그 행복지수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순간에 올라갈 수 있고, 일을 통해 얻는 사회적 만족도에 따라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결과에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그 차이는 자신이 극복하고 해결해야 한다.

이 책은 사람이 살면서 얻어지는 작은 것이 행복의 힘이며, 삶의 근원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저자는 '사랑'이라는 화두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말하고 있다. 평소에 겪은 작은 것을 그저 지나치기 보다는 관심을 두고 볼 것을 권유하면서, 그 관심이 바로 '사랑'임을 이야기한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행복과 만족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희망과 절망은 등과 가슴처럼 하나입니다.
7:3
바다이며 하늘입니다.
비움과 채움
내 안의 빛나는 1%를 믿어준 사람
하루에 몇 번이나 하십니까?
요새 아래윗 구멍이 빠꼼하신게라?
입이 문제로다
그 아이의 영혼이 귀를 열고 있다
예수 믿는 여러분, 부디 성불하세요!
코털과 국회의원
뇌의 눈을 멀게 하라
'나' 팝니다
내 인생의, 사람
천둥을 몰고 오는 구름
믿음의 철학
벼슬 턱
차려 Attention
타질 듯한 빛-당신
감로주와 신포도주
우리도 '마음껏' 해봅시다
그걸 모르기 때문에
맥박, 제 무덤을 파는 삽질소리
당신이 교회입니다
아예 눈을 감으세요
4월23일
누구 아시는 분 없습니까?
장난감 있어요?
물겅한 팥죽이나 한사발 사와라
어떻습니까, 당신은
배설물 분석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지갑을 잃어버리고 나서
여보쇼! 입장료 내고 들어가쇼!
그러면 '그게'됩니다
인생은 한 편의 '쇼(SHOW)'입니다
아무개, 8년 6개월 13일을 살다
나는 젖은 나무
감각의 안테나와 의식의 증폭기
바퀴 자국을 남기지 않는 수레
수수 심던 날
그림자의 그림자
엘리베이터, 엘리베이러
손꼽아 기다리는 것들의 멸종
꼬리는 남자가 친다
이쁜 여자가 스쳐 지나가면
허 목사는 개 목사
동시조(童詩調)를 아시나요?
다중일(多中一)
가서 다시 오지 마시게!
남자 몸 만들기 6주 완성
거미줄의 인장 강도
산은 오늘 아침 나를 안아주지 않았다
소를 몰고 교회로 오다
땅은 아래에 있고 하늘은 위에 있다
쓰린 가슴이 온몸으로 번집니다
그의 식탁엔 늘 묵사발이 오른다
나도 이제 '그' 나이 됐어
그대는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시방 그대는 누구(무엇)의 服인가, 아니면 누구의 腹인가!
핫뜨거 뜨거
이 시대와 사람들이 빈한(貧寒)한 까닭
삼무농법
교인 좀 빼 가라
그놈은 바람을 먹고 사나?
이 집에 예수님이 삽니까?
당신이 내게 손을 내미네
뽀뽀는 뽀뽀, 결혼은 결혼
목사의 일이란 이런 겁니다
병신(餠神) 같은 놈
북한산 날다람쥐
누워 있는 책
거기, 내 친구가 살고 있네
할머니 그거, 부드러워요?
목. 회 그리고 목. 사
한줌 흙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탈출하라!
나는 다시 여쭈었다
모였다 흩어지는 구름을 볼 때
불타는 매화나무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섹스 도우미
쉬었다 가세요
달걀 판 돈 나눠 씁시다
먼저 드시고 남으면
학 마을 주유소
산색(山色)
격렬했던 정사(情事)의 현장
이 차는 우리 차보다 꼬졌다
아아, 텅 비워지는 기쁨이여!
누구든지 영생할 수 있다
메르드-Merde- 똥
Well Dying!!
기필코 돌아갈 곳 있는가! 스님과 도마복음서
자전거 도둑
nats
허이(虛耳)의 유서(遺書)
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