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한참 필적이면 함께 나타났던 꿀벌이 우리나라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 몇 년전부터 보도되었다. 올해 역시 상활이 심각하다. 꿀벌을 살릴 수 있는 시기가 이미 지나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시골에서 퇴직 후 양봉 창업에 성공한 바로 밑의 동생이 있다. 2년 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병(病)에 걸려 100통이 사라졌다고 하소연 한 적이 있다. 금년에도 부픈 꿈을 알고 남쪽 지방에서 강원도 화천까지 갔는데 ..

동생이 걱정되어 전화를 했는데 이상 기후 때문에 아카시아꽃이 제대로 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꽃술이 닫혀져서 꿀을 딸 수 없다고 하였다.
이상기후 때문에 양봉협회의 통계에 의한 월동 이후 벌무리 절반 이상이 사라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월동이후 사라진 벌통은 지난 해 94만개에서 올해 120만개로 늘었다. 꿀벌 200억 마리가 사라진 셈이다.
응애 거미강 진드기목 응애과에 속한동물의 총칭. 점박이응애, 차응애, 차먼지응애 등을 포함한 대다수의 응애들이식물줄기나 잎에침을 꽂아 세포액을 빨아먹어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기 때문에 익충인 거미와는 다르게 명백한농업해충에 속한다.
의 증가와 이상기온 등이 대표적인 폐사 원인으로 꼽히지만 이렇다할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꼴벌을 살릴 골든 타임은 이미 지났다고 한다.

이러한 어려운 양봉 현실에서 설상가상으로 특히 장수말벌과 등검은말벌들의 습격이 날로 늘어나고 있어 효과적인 퇴치방법에 대한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프롤로그
01. 장수말벌의 침입을 막는 꿀벌의 처절한 사투
02. 양봉장을 초토화 시켜 버리는 곤충계의 제왕
03. 또 하나의 침입자, 외래종 ‘등검은 말벌’
04. 장수말벌의 공격 방법
05. 장수말벌의 위험성
06. 장수말벌 여왕벌의 독침
07. 장수말벌 쏘이면 대처방법
08. 양봉 농부의 장수말벌 퇴치 방법 노하우
에필로그 말벌 대처법의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