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을 탐구하는 자는 고정된 정답에 안주할 겨를이 없다. 경험의 흐름을 타는 자에게는 정립보다는 반정립, 결과보다는 과정 자체가 더욱 소중하다. 역사는 참됨과 거짓됨이 충돌하는 학문발전의 매 단계마다 교육의 열정과 책임이 항상 충만했음을 보여 준다. 학문의 가치는 그런 역사를 멀리서 관망하기보다는 바로 그 세계 속에 뛰어들어가는 자에게만 실감된다. 이 책은 상당 부분 오도된 개념에서 연유하는 우리의 현실을 바로잡아 볼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하고 독자와 더불어 그에 대한 건설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였다.

간행사
머리말
일러두기

제1장 : 정초주의에 대한 대안
제2장 : 기초개념의 재건
제3장 : 교육의 인식론적 내재율
제4장 : 교육적 인식론의 적용범위와 사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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