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흥 장군 그는 부친의 지도아래 청렴결백한 참 군인의 길을 걸어 왔다.l<br />6?25전쟁 기간 중 18개월 동안 사단장과 군단장으로서<br />치열한 격전을 도맡아 난국을 극복한 구국의 명장이었다<br /> 유재흥 장군은 한국군 장성 가운데 군 경력이 가장 화려하다. 하지만 육군참모총장이 되지 못한 분이 한 사람 있다. 그가 바로 유재흥(劉載興 전(前) 국방장관이다.<br /><br /> 총 14년간의 군 생활 중 사단장을 비롯한 군단장 3차례, 교육사령관, 참모차장 4차례, 군사령관에 이어 합참의장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br /><br /> 그러나 유재흥 장군은 그의 화려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육군참모총장에 오르지 못했다. 그의 인품·능력·경력이 하나도 뒤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경쟁상대들이 모두 대장으로 진급하고 육군참모총장과 합참의장을 거친 것과는 대조적인 특이한 인물이다. <br /><br /> 6·25전쟁 37개월 동안 유제흥 장군은 야전지휘관으로 생(生)과 사(死)를 가르는 전장을 누비며 전투에만 전념했다. 1971년 박정희 대통령은 그를 국방장관에 임명하며, 다음과 같은 말로 격려하였다.<br /><br />“장관께서는 4성장군이 못 되시고 군을 떠나셨다”며 “이제 장관 밑에 4성장군이 넷이나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시라”고 위로했다고 한다.. <br /><br /> 유재흥 장군! 그는 불꽃틔는 전장(戰場)에서 적(敵)을 전율케 한 용장(勇將)이면서도, 부하들에게는 특유의 친화력(親和力)을 갖춘 온화한 미소로 오래 기억되고 있다. 덕장(德璋)의 면모를 두루 갖춘 분으로 기억되고 있다.<br /><br /><br />

프롤로그
01. 유재흥 장군의 발자취
02. 청렴결백했던 사생활
03. 공인으로서 멸사봉공의 자세를 견지
04. 전략전술의 리더십을 발휘한 영천전투
에필로그 유재흥 장군 리더십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