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을 다니면서 하늘을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맑은 날도, 어두운 날도 하늘을 올려다보며 사진을 찍었어요. 그때 떠올랐던 생각과 하고 싶은 말을 꾹꾹 눌러 글로 썼습니다. <br /><br />하늘 아래 있는 자연, 사람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br /><br />여러분이 가보셨던 곳이라면 반갑게 봐주시고,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라면 그중 한곳으로 여행을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요? <br /><br />여행작가 책먹는여자 하늘 사진 짧은 글 에세이, <나는 거기에 앉아 웃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br /><br /><br /><마치는 글><br /><br />오늘도 길을 걸으며 사진을 찍고 카페에 앉아 짧은 글을 씁니다. 멋진 사진도 아니고 아름다운 시도 아니지만, 어떤 시간보다 행복한 순간에 만들어 낸 저만의 작품입니다.<br /><br />글과 사진 덕분에 딱딱한 삶이 조금씩 말랑해지고 있어요. 그 틈으로 평안이란 아이가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 <br /><br />여러분 휴대폰에도 잠들어 있는 사진을 꺼내서 짧은 글을 적어보시겠어요? 글이 쌓이면 저처럼 전자책으로 내보시면 어떨까요?<br /><br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써볼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드셨을 거예요. 네! 누구나 글을 쓰고 책을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사진 에세이 출간도 응원할게요.

표지
들어가는 글
작가 소개
목차
1. 과연
2. 구름처럼
3. 구멍 뚫린 날
4. 그곳에 앉아
5. 길 위에서
6. 나무 같은 사람
7. 너의 자리
8. 눈으로는 볼 수 없어
9. 늘어진 줄기
10. 매일 다르다
11. 모노레일 말고 모노인생
12. 바다를 건너
13. 바람이 만들어 낸 명작
14. 변덕쟁이
15. 1점짜리 인생
16. 오르고 내려가는 일
17. 우리의 시선
18. 우체통이 빨간 이유
19. 지는 순간
20. 퀴즈
마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