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공적인 상황에서 의사소통을 잘하려면 어문 규범에 맞게 말을 하고 글을 써야 한다. 어문 규범이란 모든 국민이 언어생활을 할 때 마땅히 따르고 지켜야 할 말과 글에 관한 규범이다. 한국어의 어문 규범에는 「표준어 사정 원칙」, 「표준 발음법」, 「한글 맞춤법」,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등이 있다. 어문 규범을 제정할 때에는 표준어를 먼저 사정한 다음에, 사정한 표준어를 참고 자료로 삼아 맞춤법을 제정한다. 이 책의 발간 목적은 독자가 스스로 한국어 어문 규범에 관한 문제를 풀어 보고, 어문 규범에 맞는 언어를 구사하는 자신의 능력을 점검함으로써 더욱 나은 바른 언어생활을 하고,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데 있다. 대기업, 방송사, 신문사, 출판사 등의 신입 사원과 공무원의 채용 시험 문항을 통해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소기의 꿈을 실현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