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화된 마음 연구 : 몸-뇌-세계를 중심으로’

‘마음이란 무엇인가?’-이 물음은 바로 ‘몸’ 그리고 그것을 둘러싼 ‘환경’의 문제를 소환하게 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몸이 없다면 마음이 따로 있을 리 없다. 나아가 몸과 마음은 이를 둘러싼 ‘환경’을 떠날 수 없다. 따라서 마음을 묻는 것은 ‘몸과 환경’을 전제하게 되고, 또한 우리 몸의 중핵인 ‘뇌’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마음’의 문제는 ‘몸-뇌-환경(세계)’과의 상호작용이라는 복잡다단한 역동적인 관계망 속에서 해명되어야 할 통합적 과제이다.

체화인지연구단은 매년 ‘몸-뇌-세계’를 주제로 한 연구 총서를 발간하고,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학술대회와 세미나, 대중서 발간 및 칼럼 쓰기 등의 활동으로 학문과 사회를 유기적으로 소통시킬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 책도 연구단의 활동 계획 중 하나이다.

이 책에 실린 글은 『교수신문』 창간 30주년 특별기획 중 하나인 <융복합 첨단연구의 현장 ‘체화된 마음 연구’>라는 코너에서 6개월간 연재한 것을 다듬은 것이다. 두세 사람이 이야기 하는 대담 형식으로, 10인의 연구단 멤버가 각기 외부 전문가 한 분과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강신익 연세대 객원교수·인문사회의학교실
강태경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시천 상지대 교수·교양학부
김종갑 건국대 몸문화연구소장·영어영문학과
노양진 전남대 교수·철학과
다니엘 후토 울런공 대학 교수
박길수 강원대 교수·인문학부
숀 갤러거 멤피스주립대 교수·철학과
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미학)
유권종 중앙대 교수·철학과
이상욱 동의대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영의 동국대 특임교수·철학과
이택광 경희대 교수·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장대익 서울대 교수·자유전공학부
정우진 율곡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찬철 부경대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언론정보전공
정혜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음악학과
최재목 영남대 교수·철학과
한곽희 영남대 교수·철학과
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인문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