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손들에게 건강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서 지속가능한 식량생산을 실행해야 하고, 식품안보를 제공하는 총체적인 윤리적 식량생산과 소비를 생각할 시대가 되었다. 특히 축산은 곡물 생산과 연계되어 지구 식량위기 해결을 위한 그 효율성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장식 축산으로의 진화가 동물학대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지구환경 악화에 상당한 책임이 있음이 인정되고 있다. 따라서 축산식품의 윤리는 학문 후속세대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에게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생각된다. 부디 이 축산식품 윤리를 통하여 우리 젊은이들이 축산식품 생산과 소비와 관련한 시야가 넓혀지기를 기대해 본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미국 Wisconsin주립대 박사, 동물생명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