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책을 쓰겠다고 마음먹은 20살 청춘에게 영화는 가장 좋은 친구였고, 멘토였고, 위로였다.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역경을 이겨낸 인간들의 드라마로 힘을 얻었고, 가슴 아픈 일이 있으면 영화 속 인물들과 함께 울었던 좋은 동반자였다.
지천명을 넘긴 나는 여전히 영화와 시간을 같이 보낸다. 꽤 오래전부터 영화를 보면 바로 글을 써보는 게 일상이 되었다.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니고 하지 않으면 혼을 내는 사람이 없어도 꾸준히 영화를 보고 글을 썼다. 시간이 지나자 어느새 영화 보고 글 쓰는 것이 일이 되었다.
그중에서 최근 영화들만 한가득 모아서 대량 방출을 해 보려고 한다. 잘 만들어진 영화지만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영화부터 너무나 유명하지만 부정적인 인상을 남긴 영화까지 나에게 끝없는 영감을 던져준 인생 영화들을 모아보았다.

슬픔의 삼각형
시수(SISU)
웡카
콘크리트 유토피아
황야
이니셰린의 벤시
길복순
존 윅4
오토라는 남자
그랜 토리노
65
나이트메어 앨리 2021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메이즈 러너
쓰리 빌보드
트랜스포머 - 비스트의 서막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투모로우
서울의 봄
발레리나
자전거 탄 소년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