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가르치기 위해 혹은 보여주기 위해 쓴 글이 아닌, 온전히 우리 부부다운 육아, 이로써 사랑하는 딸이 세상을 아름답게 할 미래를 기대하며 쓴 책이다.
1년간의 제주살이에서 출산과 육아를 경험한 우리 부부의 고민과 그 고민이 녹여진 기도가 적혀있다. 엄마는 육아의 최전방에서 겪은 어려움과 그에 따른 깨달음, 다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 아빠는 요즘 아빠의 관점에서 실제적인 경험담을 가지고 솔직한 심정을 덤덤히 전한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세아와 같이 초보 엄마와 아빠의 담백한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다.

경상남도 창원에서 자신의 일을 너무 사랑하는 사회복지사로 약 5년간 근무하고 현재 육아휴직 중인 초보 엄마. 해군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남편의 제주 발령으로 1년간 제주 생활을 하게 된다. 제주에서 출산과 육아를 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네이버 블로그(은미하게 위대하게)에 연재 중이다.

프롤로그

1장. 엄마의 이야기
육아 좌우명｜비교하지 않기
그놈의 모유 수유
육아는 근육 싸움이다.
아픈 손가락
행복한 육아의 비결
엄마의 편지

2장. 아빠의 이야기
세아의 탄생
조리원 생활
만분의 1 확률
환상의 섬, 제주에서의 육아
나의 시간, 우리의 시간
함께하는 육아
부모님의 편지

에필로그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