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하고 모난 성격 소유자의 그 무엇 하나 계획대로 되지 않은 임신, 출산, 육아 기록.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기억이 더 희미해지기 전, 아이를 키우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행복했던 순간들을 기록으로 남겨보고 싶었습니다.
만 4세 올리비아의 성장을 도우며 보통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보았습니다.
그리 특별하지는 않지만, 소중했던 저와 아이의 일상이 작은 공감과 위로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프롤로그

1장. 어쩌다 엄마

딩크(DINK)족으로 살고 싶어
네? 임신이라고요?
안녕, 올리비아!
엄마 되는 법은 왜 안 가르쳐주나요?
모유 수유 ‘그까이꺼’
슬픈 젖꼭지 증후군
쓸데없는 죄책감
엄마라는 타이틀
도대체 언제쯤 쉴 수 있나요?
불안한 엄마와 ‘이상’한 아이
코로나가 쏘아 올린 작은 공


2장. 교포 엄마의 한국 생활 적응기

엄마는 외국인
드디어 첫돌
남편 군대 보내기
경단녀? 워킹맘? 아니, 그냥 엄마
입소 대기가 뭔가요?
귀걸이를 빼던 날
홈쇼핑 중독
제주도에서 아이 키우기
첫 육지 여행
엄마 이름은 너무 어려워
우리의 한국 생활은 해피ING


3장. 귀차니즘 엄마의 게으른 육아

임신도 육아도 노 플랜(No Plan)
어설픈 소신
유난 맞은 엄마와 예민한 아이
스페인어 거부 신드롬(Syndrome)
반갑다, 내가!내가!병
그림책에 빠진 엄마
공주병과 패션쇼
미대 나온 엄마의 무채색 교육
빠르게 조금 천천히(?) 커 줬으면 좋겠어


4장. 아이라는 우주

엄마 껌딱지
그래도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한 번만 안아주세요
어린이집에 가면 엄마 생각에 눈물이 나요
엄마, 미안해요
엄마가 잊어버리면 내가 기억해 줄게
내 눈에는 엄마가 제일 날씬하고 예뻐
아빠 똥은 내가 닦아주면 되지!
아빠랑 노는 게 제일 좋아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할게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