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동안 만들어진 천자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톡톡 천자문>이 나왔다. 천자문이 화려한 옷을 입었다. 패션 모델이 등장한듯한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프로 배경을 채웠다.

천자문은 예로부터 어린이들의 한자학습을 위하여 고안된 책이다. 한문 초학자들이 흥미있게 공부하도록 공을 많이 들여 써온 책이다.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가 직접 필사해서 천자문을 써주기도 하지만, 1,000명의 훌륭한 사람을 일일이 찾아가며 한 자씩 받아 모아 천인천자문(千人千字文)을 엮어주는 부모의 정성이 가득한 책이기도 하다.

캘리그라피 겸 일러스트인 윤세한 작가는 정말 톡톡 튀는 <톡톡 천자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1,000명의 얼굴을 등장시키는 천자문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진정한 천인천자문(千人千字文)인 것이다. 자기 얼굴이 들어가 있는 천자문은 정말 놀라운 발상이다. 실천하는 일도 어지간해서는 이루기 어렵다. 독자여러분은 지켜 보셔야 할 일이다. 독자로 참여하면 천자문에 자기 얼굴이 들어간다고 한다. 나도 열심히 읽어야겠다. 천자문! 그 위대한 책에 내 얼굴이 멋진 일러스트로 들어갈 수 있다니까 말이다.

이 정도만 해도 천자문 역사 1500년 만에 가장 획기적인 책이라고 할만하다. 그래서 벌써 새로 나올 책이 더 궁금해진다. 이 책을 처음 초판본부터 나중에 버전업될 책까지 소장한다면 얼마만한 가치가 지닌 책이 될까...

저자 소개
톡톡 천자문을 읽기 전에
톡톡 천자문 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