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본: 『走れメロス』(新潮文庫, 新潮社)
『다스 게마이네(ダス?ゲマイネ)』에 대하여 다자이가 말하는 이 말은 『실러론』에 기술되어 있는 ‘다스 게마이네’에서 제목을 따왔다고 한다.
‘다스 게마이네(Das Gemeine)‘는 독일어로 ‘통속성’ 또는 ‘비속성’이라는 의미와 다자이 출신지인 아오모리현의 방언으로 ‘그래서 안 되는 거야’라는 의미를 가진 ‘은다스케, 마이네(んだすけ, まいね)’에서 유래한 이중적 의미라고 한다.
『다스게마이네』에 등장하는 4명의 청년들, 작가는 당시 28세로 다자이 작품 중에는 초기에 해당한다. 작품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3장에는 각각 부제가 붙어 있다. 주인공은 창작에 몰두하는 제대생(帝大生) 사노지로(佐野次?), 즉 사노지로자에몬(佐野次?左衛門)(별명)이다. 그의 주변에는 수상한 자칭 예술가 음악학교생 친구 바바카즈마(馬場數馬)를 비롯한 악동들이 있다. 다자이 오사무 자신도 신예 소설가로 등장한다. 이보다 더 나쁜 놈으로 묘사되는 다자이...

제1부
환등(幻燈)/그때는 하루하루가 내 인생의 황혼기처럼 느껴졌다
제2부
해적/나폴리를 보고 죽자!
제3부
등용문/이곳을 지나면 하나에 2전짜리 소라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