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는 결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스스로 지킬 힘이 있을 때만 가능한 것이다. 여기서 간과해서 안될 것은 물리적 힘의 원천은 정신력, 곧 '국민정신'이라는 것이다. <br /><br /> 영국의 기사도 정신, 미국의 프론티어 정신, 일본의 사무라이 정신, 이스라엘의 시오니즘 등 강한 국민정신을 가진 나라는 영토의 크고 작음을 떠나 외침을 막고 강한 나라로 발전하여 왔다.<br /><br />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그리고 이들 국민정신(國民精神)의 바탕에는 예외 없이 지도층의 솔선 수범, 즉 '노블리스 오블리주'정신이 깔려 있다. <br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역사이며, 우리 역사에는 반굴과 관창, 원술이 있다.<br /><br /> 한 나라를 세우는 데는 1,000년의 필요하지만 망하는 것은 하루 아침에도 가능하다. 안보에는 여야기 따로 없다. 경제문제는 잘 살고 못 살고의 문제이다. 그러나 안보는 죽고 사는 사활(死活)의 문제이다. 이 소중한 안보를 가지고 정치적 수단으로 삼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br /><br /> 능력주의(能力主義)가 만들어낸 오만(傲慢), 엘리트에 대한 반감(反感) 등 양극화(兩極化)가 심화되는 사회는 정의롭지도, 지속가능하지도 못하다.<br /><br /> 잇따르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이유이다.

프롤로그
01. 백과사전적 어원과 정의
02. 두 아들을 앞장세워 돌격시킨 노기 장군
03. 6.25 전쟁때 맏아들을 잃은 모택동 주석
04. 나라도 못 하는 빈민구제에 앞장선 명재 집안 박희동 장군
05. 6?25전쟁시 희생당한 미군들
가. 미제8군사령관 워커 장군의 전사
나. 미제24사단장 딘 소장의 실종
다. 밴플리트 공군중위의 전사
06. 6?25전쟁을 통해 본 한?미관계
07. 6?25전쟁을 통해 본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 무초 대사의 항의
08. 지도층의 솔선수범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에필로그 국방의 의무는 국민 각자의 몫, 지도층의 솔선수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