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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시간으로부터


깊은 시간으로부터

깊은 시간으로부터

<헬렌 고든> 저/<김정은> 역 | 까치(까치글방)

출간일
2024-07-17
파일포맷
ePub
용량
76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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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b>“이전 세계의 모든 것들은 다시 밝은 곳으로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br>지구의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지구에 대한 친근한 접근</br>우리의 발아래에 압축된 지구의 깊은 시간이 펼쳐진다</b></br></br>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 풍경 속에는 지구가 통과해온 수십억 년의 시간이 새겨져 있다. 인간의 시간으로는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지구의 이 시간을 지질학자들은 “깊은 시간(Deep Time)”이라고 부른다. 지난 수십억 년 동안 지구는 아주 느리지만 끊임없이 움직이며 생명체가 살아가는 환경을 바꾸어왔고, 죽은 생명체는 깊은 시간에 흔적을 남겼다. 작가이자 기자, 편집자로서 수많은 매체에 과학과 관련된 글을 기고해온 저자 헬렌 고든은 이 책에서 지구의 시간을 엿볼 수 있는 곳들을 직접 탐험하고 그곳의 전문가들과 대화하면서 독자들을 깊은 시간의 현장으로 이끈다. 지구와 지각의 구성과 역사에 집중하기보다는, 깊은 시간과 관련된 일을 하는 학계, 업계 전문가들의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지금도 진행되는 지질학적 변화와 그 의미, 그를 둘러싼 논쟁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유의 문학적인 문체와 유머러스함으로 우리 발아래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흥미롭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지금껏 무심히 지나쳤던 자신의 주변의 모든 것에서 지구의 시간을 감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쓴 책으로 소설 『랜드폴(Landfall)』과 트래비스 엘버러와 함께 쓴 글쓰기 개론서 『작가 되기(Being a Writer)』가 있다. 이코노미스트 그룹의 잡지 「1843」과 「가디언(Guardian)」, 「와이어드 UK(Wired UK)」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 자연과 과학, 옷과 책에 관한 글을 기고했으며, 영국의 유명한 문학 잡지 「그랜타(Granta)」의 편집자로 일했다. 지구물리학자와 결혼했고, 대체로 홀로세에 살고 있다.

목차

제1장 케임브리지 히스 로드 위의 깊은 시간</br></br>암석과 얼음</br>제2장 48903C16 상자</br>제3장 얕은 시간</br>제4장 경매사</br>제5장 시간을 지배하는 자들</br>제6장 언덕 속의 악마</br>제7장 사라진 대양</br>제8장 불타는 들판</br></br>식물과 동물들</br>제9장 암모나이트</br>제10장 최초의 숲</br>제11장 공룡을 이야기할 때 우리가 말하는 것</br>제12장 깊은 시간에 색을 입히며</br></br>인간이 만든 경관</br>제13장 도시지질학</br>제14장 인류세를 찾아서</br>제15장 “이곳은 영예로운 곳이 아니다”</br>제16장 바닷가에서</br></br>감사의 말</br>주</br>더 읽을 거리</br>옮긴이의 말</br>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