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깊은 숲속, 세 마리 생쥐가 꾸리는 달콤과자가게에는 알록달록 몰랑몰랑 맛있는 과자들이 가득하다. 계절마다 어울리는 형형색색 과자들과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온 작은 동물 손님들로 가게는 언제나 북적인다. 그리고 이곳은 일 년에 네 번만 찾아오는 특별한 행운도 있다. 과자 포장 속 황금 열쇠를 발견한 손님에게 원하는 과자를 만들어 주는 것! 이번 계절에는 어떤 손님이 행운을 가져갈까?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솜씨 좋은 생쥐 주인들이 만들어 내는 과자들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손님을 생각하며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며 정성을 다해 과자를 만드는 생쥐 주인들의 따듯한 마음도 넘실거린다. 맛있는 과자로 모두를 기쁘게 하는 것이 꿈인 생쥐 주인들이 전하는 달콤한 행복에 책을 읽는 독자들도 기분 좋은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