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센터, 시니어클럽, 복지 관련 연구원, 아동상담소 등 다양한 사회복지와 관련된 현장의 경험이 있는 저자들이 생각하고, 실천해 온 사회복지실천의 내용들을 기술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원고를 개략적으로 완성한 후 원고를 살펴보니, 처음의 마음과는 달리 다양한 내용을 충분히 다루지 못한 측면도 있고, 미흡한 부분들이 많다.
특히 사회복지사 1급이라는 거대한 관문 앞에서 저자들이 담고자 했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들이나 경험은 삭제되어야 했고, 그러다 보니 본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이론이나 주로 나오는 시험문제에 초점이 맞추어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교재의 4장 사회복지사와 전문직 챕터는 플렉스너나 그린우드의 전문성 요인을 제외하고는 크게 시험에 나오지 않는 내용이지만 본 교재에 기술하였다. 저자들 사이에서도 제외하자는 의견도 많았다. 또한 사회복지의 전문성에 대해 어떠한 결론을 내리지도 못한 상태에서 책에 기술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고민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사회복지의 전문성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고,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보기 위하여 무리하게 본 교재에 반영하였다. 따라서 본 교재를 통해 가르치는 교수자 혹은 학습하는 학생들은 4장에 대해서 반드시 무리하게 가르치거나, 학습하려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사회복지사라면 그리고 앞으로 사회복지사가 될 예비 사회복지사라면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