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색’은 오랫동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종’을 구별하고 더 나아가 차별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어왔다. 하지만 이는 타당한 일일까? 피부색이 인종주의의 토대가 된 까닭은 무엇이며, 실제 인류에게서 피부색이 다양한 형태로 발현된 이유는 무엇일까?
《스킨: 피부색에 감춰진 비밀》은 바로 그 물음에 ‘과학적’인 접근방식으로 답한 책이다. 인간 피부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권위자인 저자 니나 자블론스키는 인류의 피부 형질이 다양해진 생물학적 역사에서부터 오늘날 피부가 지니는 사회문화적인 의미와 미래에 피부가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될지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피부의 자연사’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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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알몸을 드러낸 피부
2. 피부의 진화
3. 땀
4. 피부와 태양
5. 검은 피부의 비밀
6. 피부색
7. 촉각
8. 감정, 섹스 그리고 피부
9. 마모와 손상
10. 피부가 전하는 말
11. 피부의 미래
용어설명
주
참고문헌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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