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산 큰 믿음의 사람 주대범이 펼치는 65년의 삶과 사랑의 봄·여름·가을·겨울 이야기. 품격 있고 균형 잡힌 교회음악이 꽃피워지길 바라며 기도하는 심정으로 복음적이고 성서 정신에 합당한 노래들을 담은 유고집.

이 글을 쓰고 두 달 남짓 지나 주대범 장로는 우리 곁을 떠났다. 하지만, 그의 진심이 담긴 책이 여기 남았다. 이제 한국교회와 교회음악을 향한 그분의 애정과 바람은 오롯이 우리의 몫이 되었다. 삶 속에서 늘 도전받으며 어려워도 그리스도인의 삶을 구현하는 찬송들이 회복되어야 한다.

권두시 / 그 사람/이현주

발간사 / 주대범 장로의 『교회음악 산책』을 펴내며/이정배

추모의 장 / 바위 주대범을 기리며

제1부 / 바위 주대범의 교회음악 산책

한국교회 음악, 버려야 할 것들, 담아야 할 것들
기독교인의 분노
찬송가도 제비 뽑기로?
찬송가를 찬송가답게!
모방과 표절
흑인영가 이야기
코랄 이야기 1: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코랄 이야기 2: 회중찬송의 탄생
코랄 이야기 3: 바흐가 표절했다?
마니피카트 이야기: “왜 기다리는가?”
감각에 포로된 교회음악 - 경로당 성가대
오르간 이야기 1 - 풍금
오르간 이야기 2 - 마귀의 작품
오르간 이야기 3 - 들을 귀 있는 자
오르간 이야기 4 - 슈바이처와 오르간
성주간에 듣는 마태수난곡
‘경배와 찬양’은 왜 가라지인가?(1)
‘경배와 찬양’은 왜 가라지인가?(2)
‘경배와 찬양’은 왜 가라지인가?(3)
‘경배와 찬양’은 왜 가라지인가?(4)
루터교 음악
정제된 언어 ‘찬트’ 이야기
음악을 감상하며 대림절 보내기

제2부 / 바위 주대범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