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담자들에게 보내는 솔직한 고백


어느 날 문득, 혹은 서서히 스며들 듯 우리를 찾아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런 순간에 여러분은 용기를 내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하고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아마 저를 처음 마주했을 때, 여러분은 제가 모든 것을 극복한 사람처럼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어려움 하나 없는, 늘 안정적이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비쳤을지도요. 그런 모습이 부럽거나,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지 궁금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께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아픔과 현실의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그 아픔과 마음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고, 알아가는 데에 시간을 들이고 공부하며 애써 왔습니다. 이 글을 통해 저의 서툰 마음이지만, 진심을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싸움을 하고 있다"는 말처럼, 우리 모두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갑니다. 이 글이 여러분께 '나도 다르지 않구나'라는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치유의 길을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Prologue 내담자들에게 보내는 솔직한 고백


Part.1 선생님 질문 있어요?
-마주하는 내담자들의 물음을 바탕으로

1. 4녀의 막내딸로 자라면서....
2. 이럴 때 특히 불안해요.
3. 우울해 본적 있나요?
4. 마음의 상처 밴드는 무엇인가요?
5. 상담자는 돈을 많이 벌죠?


Part.2 고군분투하는 상담자입니다.

1. 엄마가 상담자라 좋을까?
2. 더 배우고 또 달립니다.
3. 상담자도 당신과 별반 다르지 않다.
: 비상탈출구가 필요합니다


Epilogue 끝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