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사랑과 죽음, 그리고 몸에 관하여 융합적 관점으로 유럽영화와 영문학 작품들을 분석한다.
첫 장에서는 미카엘 하네케의 영화 <아무르>에 있어 사랑과 죽음의 재현불가능성을 낭시의 관점으로 탐색하고,
두 번째 장에서는 패트릭 마버의 희곡 『클로저』에 나타난 사랑과 실재계에 관해 고찰한다.
마지막으로 3장에서는 J. G. 발라드의 소설 『크래시』에서의 테크놀로지를 향한 현대인의 도착된 사랑과 테크노-소비사회의 폭력성을 규명한다.
각 장은 작품에 나타난 사랑과 죽음, 몸에 관하여 융합적 관점에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Introduction: 1
사랑과 죽음, 몸에 관한 융합적 사유 │

1장 미카엘 하네케의 영화 <아무르>(Amour): 9
사랑의 접촉과 죽음의 아레알리테 │ 김민경

2장 패트릭 마버의 『클로저』(Closer): 30
사랑과 실재계 │ 조윤정

3장 J. G. 발라드의 『크래시』(Crash): 48
도착된 사랑과 ‘뉴-섹슈얼리티’ │ 김민경

Conclusion: 69
AI 시대, 융합 인문학의 발전을 기대하며 │ 김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