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용암의 한시집(韓詩集) 〈새로운 출현〉이 발간되었다. 3집은 총 99편의 단편 시로 구성되어 있다.

서문
프로필

암반수
여분
최적화 승산
하부토대
나른한 길
심심하다
빗장 없는 문
어부
참을성
금강산선녀들
착란의 스펙트럼
덧붙이자면
총체적 안목
배가 되는 일들
만물의 호응
적시에
이미
조감의 심사
경작의 심정
진짜는 진짜여야
찰나의 검술
진짜 짜다
나눔의 해갈
바다의 곡예
제 미풍을 가져야
백승의 묘
탑돌이
부르기
관념과 과학
큰 별
내 것을 가져야
정예들
현실파악
통하라
동지는 최고단계
검증은 계속 된다
나를 잊어라
기운은 뻗친다
예비동작
청정이 무엇이던가
시공이 서로
개화바람
시무룩하니
찻잔 속 태풍
쉬는 까닭
동심이 있어야
미루다보면
불길(不吉)을 잡으라
부합
놀라운 범상성
무르익은 바다
대륙의 가스관
약속 잇기
꽃들은 만발하라
벽 허물기
이리로 여기로
막을 수 없는 것들
정치대국의 풍모
집결호소문
내려오던 미덕
애국애향은 한 뿌리
변통
저자거리
계속되는 진화
빛의 반경
모이다 흩어지다
준비된 힘
푸르렀던 나날들
낙원의 조건
해방과 부활
어둔 바다 헤치며
보짱
울고 나면 개운타
포용력
도약대
내리꽂기
상경전후
싱가포르의 초점들
우리가 먼저
무언이고자 할 때
점의 융통
점의 자궁
넘쳐라
키 재기
호시절 만들기
집행관들
고지에 서면 보인다
대책회의
고상한 화폭
상호관계
먼동으로 오다
어린이, 노약자들부터
대밭이 흔들던 무렵
여기다 함성까지 더해지면
내일 올 변화상
푸져라
글과 말이 반듯이 서야
국위
기러기 우는 달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