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용암의 한시집(韓詩集) 〈새로운 출현〉이 발간되었다. 9집은 총 99편의 단편 시로 구성되어 있다.

서문
프로필

해열제
절창의 조건
모국어를 붙들고
등정하는 운산께
나를 사르라
작은 쪽지
빨간 사과
겨울 오나봐
여기, 간절곶
여기 한동네
녹두알
솔밭 길
양왜불신(洋倭不信)
오래된 소나무
장마당은 탄다
행복이라는 포물선
사람과 우주 사이
아침산책
아침늦잠
누구나 걸음마 있다
여름이와 겨울이
남북 여름이와 겨울이들
진짜 이야기
가짜 이야기
누구든 고향길 안다
수채화 감상후기
누구나 고향 있으리
물들다
백일기도
끄떡없이 사는 법
위태로운 동거
대어의 길
운명
우매
착각
곡해
다툼
무능
빈들에 뜬 무지개
초병
널리 이로운 인간
민들레
참 좋은 세상
적월(赤月)
바다메아리
나의 포스트잇
내란과 음모
음모와 권력
저녁데이트
봇물웃음
달은 어이하여 뜨는가
가벼운 증상으로 남자
표리부동
천재지변
청천벽력
즉흥이라는 것
무진장
덕더구리, 딱따구리
문풍지
헛소리의 정체
아차
내게도 가을이 옵니다
바람과 허공과
가을 기차
잔디 꽃 피기까지
가을 앓이
누가 오듯
봄꽃, 영원 꽃
꿈같은 사람
가을 한 점
초저녁 잠
핀란드에 부쳐
2018년 5월 8일
봄 강
국가보안법
새해를 살리라
겨울열도
가을비
놀이공원 숲에서
빛
소극장
개화
세기의 여정
칼라눈물
새벽운동
어디서 뭐하느냐
시와 시인의 불화
밤톨도 하물며
달밤이 온다
백일홍이란 꽃
산자락 별곡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
동천산중 석양 무렵
뜨내기 설움
탑을 돌자
18번이라는 노래
ㅊㅊ (부제: 어떤 자음과 모음도 홀로는 처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