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제887?888 한가위 합병호
신뢰는 한 사회가 얼마나 건강하고 유능한지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시사IN〉은 신뢰가 한국 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라는 판단으로 2007년 창간 이후 꾸준히 창간 기념호에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4년 조사에서는 전에 없던 결과가 여럿 나타났습니다. 현직 대통령 신뢰도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국가기관 신뢰도에서 처음으로 ‘국회’가 아닌 ‘대통령실’이 최하위 점수를 받았습니다.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는 한국 민주주의에 켜진 위험신호로 읽힙니다.
신뢰도 10점 만점에 2.82점, 가히 ‘심리적 탄핵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할 만큼 이례적 수치를 보인 윤석열 정부 면면에 대해 국민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한가위 합병호인 제887·888호에서 [2024 한국 사회 신뢰도 조사]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시사IN〉 제887?888 한가위 합병호
02 차례
03 편집국장의 편지
04 '읽는 당신'의 자존심 〈시사IN〉
05 독자와의 대화
06 포토IN/국회가 대표해야 할 얼굴들
[COVER STORY IN]
08 국민 10명 중 4명, 윤석열 신뢰도에 ‘0점’ 줬다
14 국회는 꼴찌 탈출, 대통령실은 추락 중
18 MBC 신뢰 공고해지고 KBS와 격차 벌어졌다
22 18년째 부동의 1위 손석희 저널리즘
24 경제 상황, 당신은 어떻게 느끼고 있나요
30 의·정 갈등 대응 신뢰도, 꼴찌가 아니었네?
34 지지자도 등 돌린 ‘역사 전쟁’ 성적표
38 문재인 신뢰도는 왜 하락했나
[ISSUE IN]
42 시선/당신이 잠든 사이에
46 ‘보릿고개’ 지나가기만 기다린다는 가해자들
48 캡처 기능 방지만 해도, 캡처될 때 알림만 와도
50 현실성 떨어지는 대책은 이제 그만
54 사진의 조각/큰불이 아니어서 다행
56 은유의 ‘먹고사는 일’/매일 1700인분 밥을 짓는 혁명가
60 빛나는 고시엔 우승, 찬사와 혐오 사이에서
64 재일동포 스포츠 세 가지 뒷이야기
66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만화/동궁 잔혹사
[CULTURE & LIFE IN]
68 전국 인사이드/맛있는 추석을 위한 ‘기슐랭 가이드’
76 경기장의 안과 밖/축구선수 메시, 인플루언서 호날두
80 박찬일의 ‘칼과 책’/오웰의 르포르타주와 태백의 ‘앰블런스’
82 듀나의 영화로운 세계/영화보단 소설 같았던 그 배우의 결말
84 임보 일기/마지막 가는 길, 맘 편히 양껏 먹으라고
86 콘텐츠의 순간들/레트로라고 모두 과거에 머물쏘냐
90 새로 나온 책·기자가 추천하는 책
92 사람IN/한옥이 보여주는 집에 대한 상상력
94 기자의 프리스타일·취재 뒷담화
96 시사IN 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