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생 모든 장면에서 행복을 키워갈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지만, 특히 학생 시기에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삶의 기초 역량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삶의 긍정적인 면을 감지하는 마음, 즉 긍정적 심리자원은 마음건강을 높이고 삶 속 여러 측면의 즐거움을 찾아 행복을 증진시키는 행복 역량이 된다. 행복은 인류가 존재하는 순간부터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였고, 궁극적 삶의 목적이었다.
‘행복’과 ‘웰빙’이라는 말은 21세기 들어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 사이에 화두가 되었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가르치는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버드를 포함한 200개 이상의 대학에서 ‘긍정심리학’ 강의가 이루어지고, 특히 하버드대학의 긍정심리학 교수 탈 벤 샤하르(Tal Ben Shahar)의 ‘행복학’은 아이비리그 3대 명강의로 손꼽힐 만큼 매우 인기가 있다. 그는 1등만을 추구해 온 하버드 학생에게 ‘내일의 성취를 위해 오늘의 행복을 포기하지 말 것’을 강조하였다.
행복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행복지수(indices of well-being)’ 관련 연구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1989년 ‘UN 아동권리협약’이 체결되면서 유니세프를 비롯한 국제기구에서 시작된 아동 관련 행복 연구도 해마다 발전하고 있는데,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어린 시절의 행복감이 성인이 된 이후까지 개인의 전체적 행복감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다.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에게도 세상과 삶을 바라보는 관점은 매우 중요하며, 그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 샐리그만(Seligman)은 ‘인생이나 사물을 보는 시각은 어린 시절에 형성되고, 숙달되면 스스로 유지하는 속성이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초등학생 시기에 충분한 행복감을 경험하는 일은 아이의 삶을 보다 풍성하고 행복하게 만든다. 그러나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낮은 행복감 수준은 건전한 성장 발달 및 먼 장래 국가 발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들의 행복감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과 학과장, 인성교육연구원(insung.ube.ac.kr) 부원장, 원격교육연수원 부원장, 한국청소년상담학회 융합상담분과 학회장/ 슈퍼바이저.
경북대학교 교육학박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교육부 연구사.

논문

· 뇌과학적 고찰을 통한 뇌교육 기반 인성교육 방향 탐색
· 뇌교육 기반 인성놀이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인성지수에 미치는 효과
· 뇌교육 기반 인성계발 통합프로그램이 아동의 자아존중감 및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
· 뇌교육 기반 인성교육과정이 청소년의 인성지수에 미치는 영향
· 에너지집중력 스톤을 활용한 자석놀이가 초등학생의 집중력과 두뇌활용능력에 미치는 영향
· 테니스 운동 경력자와 비경력자의 뇌파와 두뇌활용능력의 차이 분석
· 두뇌활용능력의 이론 및 원리 탐색

학술연구

· 인성교육 평가 모형 및 지표 개발 연구
· 2015개정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 연구
·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장 연수프로그램 개발 연구
· 진로캠프 프로그램 개발 연구
·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 개발 연구

저서

· 인성교육의 이론과 실제
· 뇌기반 자기주도학습의 이론과 실제
·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이론과 실제
·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수업 설계 전략
· 융합교육의 이론과 실제
· 자유학기제의 이론과 실제
· 구조중심 협동학습 전략
· 수업컨설팅의 이론과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