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바다라면 나는 벨 수밖에 없어…」

검은 바다에게 씐 영주의 아내 니나에 의해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알토.
엘바에 대한 애정에 거짓은 없다고
스스로를 타이르지만
진실을 말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 무렵, 섬에서 귀족을 노리는 습격 사건이 발생.
경호로 불려간 엘바가 그곳에서 목격한 건,
8년 전에 죽은 줄 알았던 칸나기이자, 형처럼 따랐던
미카일의 모습이었다―.

불길한 과거가 몰아치는, 분노와 추억의 제5권.

제20화 습격
제21화 암운 속으로
제22화 잔영
제23화 외딴섬의 무녀
제24화 천둥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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