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디아름답던 겨울 달빛과 이른 봄의 햇살을 다시 한번 마주할 때까지, 그 애는 연이어 활공하기로 약속한다."
찬연한 활자와 가지각색의 낭만으로 가득 메운 작품집.

개화 2

1부 서로 지난 날의 영광을 떠올리면서

숨 8
낙엽수 10

2부 겉잡을 수 없이 사라집니다 그대는

우레 12
파랑 14

3부 한여름 아지랑이에 몽롱한 기억들

파도의 세기 16
피상적 영원 19
날갯짓 비행 20

4부 너라는 우주엔 잔물결이 비친다

바다 23
달이 바다에 녹아들 때 24
좋아해 26
눈앞의 망설임 28

5부 백지를 메우던 푸른 구름에 작별인사를 띄울까

서로를 애타게 붙잡아보자고 31
제비꽃 향기 닿을 무렵에 33
다시 파랑 35
제자리 바람 37

6부 태양이 나의 것이어선 안 됐다

구원 39
초신성을 바라본 수기 40
타오르는 불꽃만이 아닌 59

작가의 말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