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코리아가 펴내는 계간 무크지《마니에르 드 부아르》는 1987년 11월, 르몽드의 자회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가 격월간지로 창간한 이래 최근까지 문화예술, 기후변화를 비롯해 생태, 젠더, 동물, 에너지, 자원, 국제분쟁, 음모, 종교, 대중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호별로 한 테마를 집중 진단해왔습니다. 《마니에르 드 부아르》는 프랑스의 바칼로레아 준비생들과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자들의 필독지로 사랑받아왔습니다. 한국어판은 지난해 가을부터 계간 무크지로 절찬리에 발행되고 있습니다.
서문 - 불법적 쾌락을 위하여 - 모나 숄레, 에블린 피예에
책을 내며 - 길들여지지 않는 예술이 필요할 때 - 성일권
1부 풍자 영화의 쾌락
빅 브러더’의 전쟁 참여를 정당화한 헐리우드 - 메디 데르푸피 외
《시스의 복수》, 세계 금융지배와 테러전쟁의 상징 - 슬라보예 지젝
나치에 맞선 위대한 풍자영화들 - 이냐시오 라모네
좀비 시리즈로 인류에 경고한 로메오 감독 - 실베스트르 메넹제
---------- 호러 작품의 비밀문, ‘공포유발 긴장감 지수’ - 스티븐 킹
탄소 발자국과 녹색 음악 - 에리크 델아예
---------- 수피즘의 영적 사랑 노래 - 장 루이 맹갈롱
2부 대중예술의 도발
“우리는 스스로 할 수 없던 것을 만화로 성취했다” - 필리프 비들리에
뉴욕 유력 신문사들이 벌였던 ‘만화 전쟁’ - 필리프 비들리에
대중을 열광케한 『파리의 미스터리』 - 에블린 피예에
인기 요리법을 닮은 대중 연애소설 - 미셸 코키야
현대판 다윗과 골리앗,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 - 이자벨 스마자
‘형이상학 실험장’, 공상과학의 미학 - 세르주 르망
독재권력을 비판한 공상과학소설 - 이브 디 마노
3부 길들여지지 않은 자들의 음악
록, 제3의 신비주의 세계 - 에블린 피예에
하드록, 생동하는 전설 - 에블린 피예에
프랑스 인디 힙합, 슬럼을 향해 외치다 - 토마 블롱도
---------- “모차르트, 무능한 작곡가” - 브뤼노 몽셍종
바벨탑처럼 혼란스러운 아프리카 랩의 물결 - 장크리스토프 세르방
‘정돈 된’ 재즈라는 난제 - 보리스 비앙
사라져 버린 테크노 음악의 매력 - 실뱅 데스밀
라이, 알제리 젊은이들의 억눌린 노래 - 라바 무주안
4부 그럼에도 예술은 계속된다
예술가, 그 ‘사치’스러운 직업 - 파스칼 부아지즈
러시아 예술가에 대한 정당성 없는 보이콧 - 에블린 피예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쓴다 - 김지연
[단편소설] 돌려줄 수 없는, 친구의 잘려나간 팔 - 옌롄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