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청소년들의 문해력 저하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문해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양질의 독서를 많이 하여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책 말고도 볼 것과 즐길 것이 너무나 많은 세상에서 참으로 인생에서 피가 되고 살이 될 수 있는 한 권의 책을 읽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에 17년 간의 독서교육에서 찾은 대안이 항간에 나와 있는 질 좋은 청소년 도서를 읽는 것입니다. 청소년 도서는 재미도 있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흔히 겪는 갈등을 중심으로 그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주 내용입니다. 이 책은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청소년 도서 중 20편을 선정하여 책을 읽은 후 자신이 책을 잘 이해하고 읽었는지, 책 내용에 대한 나의 생각은 무엇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접근하기 좋은 도서를 읽고 이 책의 내용에 답하는 것으로서 독서의 수준을 높여가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엮은 것입니다. 아울러 청소년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부모님들, 독서 수업을 담당하는 강사님, 늘 독서에서 양질의 질문을 찾기 위해 애쓰는 독서 동아리 리더님들께 도움이 될 것입니다. <br />

글을 시작하며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불량가족 레시피
뺑덕
산책을 듣는 시간
소희의 방
순례주택
실수할 자유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열여덟, 너의 존재감
용기없는 일주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있다면
유진과 유진
일단 시작해 봐!
자기 앞의 생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페인트
페퍼민트
행운이 너에게 다가 오는 중
저자의 말
글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