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수아는 문득 잊고 있던 기억들이 하나둘 떠오르기 시작했다. 어머니와의 따뜻한 추억, 친구들과의 웃음, 사랑했던 사람과의 설렘까지… 그동안 잊고 지냈던 소중한 순간들이 마치 오래된 책장을 넘기듯 생생하게 되살아났다.<br /><br />수아는 깨달았다. 이 기억들을 그냥 흘려보내면 안 된다는 것을. 허균과 허난설헌처럼, 자신도 이 소중한 순간들을 글로 남겨 후세에 전해야 한다는 것을. 이제 수아의 모험은 다시 시작되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그 이야기가 다른 이들에게 전해지도록 하는 새로운 여정이.

들어가며
저자소개
프롤로그
목차
435번 장소 경포대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1.사라지는 기억들
2. 경포대의 부름
3. 경포호와 어머니의 미소
4. 사모곡의 울림
5. 허균과 허난설헌의 이야기
6. 경포대에서 찾은 글의 힘
7. 경포대와 사랑의 추억
8. 기억은 다시 살아난다
9.잊혀진 것을 기록하며
10. 경포대에서 찾은 새로운 시작
에필로그
부록 허난설헌 시화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