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사와 국사 책에서만 접한 흥남철수작전이 74년이 지났는데도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는 것은 관객 1,300만 명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의 중장년과 어르신들을 눈물바다로 만든 영화 ‘국제시장’의 영향 때문이다<br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의 노병 50명이 이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 감격에 겨웠다고 한다.<br /><br /> 일등항해사가 함교에 있는 선장에게 외쳤다. <br /> “선장님! 몇 명이 승선했는지 아십니까? 이에 선장은 <br /> “자네가 알고 있지 않은가?<br /> 일등항해사가 다시 외쳤다.<br /> “선장님 이제 14,001명입니다.<br /> 방금 아기가 한 명 태어났거든요”<br /><br />‘흥남철수작전’은 6·25전쟁 때인 1950년 12월 15일에서 12월 24일까지 미 제10군단과 한국군 제1군단이 함경남도 흥남항구에서 선박으로 철수한 작전이다.<br /> 우리 인생은 짧다. 하지난 사랑이 깃든 일은 영원하다. 그 감동적인 역사의 사건을 다시 한번 살펴 보기로 한다.

프롤로그
01. 흥남철수작전 배경
02. 극적인 흥남철수작전과 피난민 문제
03. 알몬드 소장, 김백일 장군과 현봉학, 그리고 이승만의 노력
04.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라루(Leonard P. Larue) 선장 회고
05. 그 후 영원한 휴머리스트 라루 선장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