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만 더, 시바근》은 89세 치매를 앓는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특별한 동거를 담은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세대 차이와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지만, 그 속에서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임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낸다. 까칠하고 고집스러웠던 시아버지와의 일상 속에서, 며느리는 삶의 깊이와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배우며 성장한다.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이 이야기는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고, 마음 깊이 위로와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목 차
Table of Contents

1부
따뜻함에 대하여

1. 까탈쟁이, 시바근
2. 막걸리 한 잔과 고장난 벽시계
3. 숨은 타짜, 의외의 한 수
4. 고운 색감이 피어나는 시간

2부
감동과 위로에 대하여

1. 차마, 말하기 힘든 불편함
2.어르신, 누가 그랬어요?
3. 기저귀 전쟁
4. 끝내 듣지 못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