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는 16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인 토머스 모어가 그려낸 이상 사회의 청사진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공상 소설을 넘어, 당대 사회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 책은 "유토피아"라는 새로운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하며, 그 이후로도 수많은 사회 사상가들에게 영감을 주어왔다.
이 번역본은 모어의 원문을 최대한 충실하게 풀어내어, 독자들에게 원문의 깊이와 힘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각 장은 유토피아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독자들이 마치 그 곳을 직접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유토피아』는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들 - 빈부격차, 범죄, 전쟁, 종교 갈등 등 - 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현실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길러준다. 모어가 묘사하는 유토피아는 경제, 정치, 교육, 종교 등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인간의 삶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꿈을 품을 수 있을 것이다. 『유토피아』는 단순한 정치적 이상향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 각자의 삶과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 작품이다.

서론
최상의 국가 체제에 관한 라파엘 히슬로데이의 담론
그들의 도시들, 특히 아마우로트에 관하여
그들의 관리들에 관하여
그들의 직업과 생활 방식에 관하여
그들의 교역에 관하여
유토피아인들의 여행에 관하여
그들의 노예들과 결혼에 관하여
그들의 군사 규율에 관하여
유토피아인들의 종교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