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날들을 살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순간들을 시로 엮은 책이다. 잔잔한 호수같고 격랑같은 날들 중에 작가는 여전히 기쁘고 아프고 그리워하며 가슴 벅차다. 작가의 경험과 시선을 따라가면서 독자는 자신의 일상을 돌아볼 수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의 소중한, 보통의 날에 은근한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작가의 말


○ 요즘것들
01 유튜버
02 패키지 여행
03 맨발 걷기
04 미니멀 라이프
05 주40시간
06 가상현실
07 자존감 수업
08 모델 하우스
09 커피를 마시는 시간
10 워라밸
11 거창한 행정구역
12 현재 상영중인 영화


○ 기분이 마음이 되기까지
01 동물의 왕국
02 도움이 됩니다
03 수학과 정석
04 착한 사람 선해씨
05 손금
06 타로의 변
07 갇힌 이름
08 갑질
09 자기충족적 예언
10 바흐를 듣는 시간
11 일기
12 밤은 없는 밤송이


○ 보통의 날
01 보통의 날
02 자전거를 고치며
03 뒷골 밭에서
04 마음의 평화
05 바이올리니스트
06 오랫동안 같이 사는 일
07 취미생활
08 봄, 밤
09 주간보호센터의 낮
10 여름휴가
11 오십견
12 자식생각
13 연극을 보는 시간
14 수험생활
15 일요일 오후
16 우리나라 기념일


○ 그 때 우리
01 주말의 명화
02 담다디
03 보리피리
04 영옥이
05 여름 방학
06 운동회 날
07 아홉 살 인생
08 깡통 차기
09 시험 공부
10 미술관
11 신작로를 걷다
12 개천에서 난 용은
13 그 여자
14 막차를 기다리며


○ 나의 살던 고향
01 엄마가 오시는 골목
02 수풀림의 숲
03 섣달
04 아버지의 지게
05 정월 보름
06 외할매
07 입동(立冬)
08 버스종점 마을
09 봉숭아 꽃물
10 겨울, 밤

○ 우리들은 자라난다
01 월간도시
02 손톱을 깨무는 아이에게
03 인터스텔라
04 쉐프의 손
05 도서관
06 비밀의 숲
07 흑백사진
08 위로
09 돛, 닻
10 도리깨질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