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의 외교 역사를 한 권에 담아낸 대작이 탄생했다. '외교의 세계사: 고대에서 현대까지'는 독자를 시공간을 초월한 외교의 대여정으로 안내한다. 메소포타미아의 고대 사절단부터 21세기 디지털 외교까지, 이 책은 외교의 진화 과정을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저자는 각 시대의 핵심적인 외교 사건과 인물들을 조명하며, 그들의 전략과 선택이 어떻게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었는지 명쾌하게 분석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외교의 본질과 그 변화무쌍한 얼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루이 14세의 화려한 궁정 외교에서 비스마르크의 냉철한 현실주의 외교, 그리고 현대의 다자주의 외교까지,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외교의 양상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특히 동서양의 외교 전통을 균형 있게 다루어,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폭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교황의 중세 외교부터 동아시아의 조공 체제, 그리고 현대의 기후변화 외교까지, 이 책은 외교의 다양한 측면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역사의 큰 흐름 속에서 외교가 어떻게 국가의 운명과 세계 질서를 좌우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베스트팔렌 조약이 어떻게 근대 국제질서의 기틀을 마련했는지, 냉전 시대의 외교가 어떻게 세계를 양분했는지, 그리고 탈냉전 시대의 다자주의 외교가 어떻게 새로운 도전에 맞서고 있는지 상세히 다룬다. 외교사의 결정적 순간들을 통해, 독자들은 오늘날 국제 관계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다. 과거의 교훈을 통해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의 보고이다. 기후변화, 사이버 안보, 글로벌 팬데믹 등 현대 사회의 초국가적 문제들에 대한 외교적 대응을 다루며, 독자들에게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일깨운다. 외교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부터 국제관계 전문가까지, 이 한 권의 책으로 외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총망라하는 지적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1. 외교의 시작: 고대 사절단
2. 중세 유럽의 교황 외교
3. 동아시아의 조공 체제
4. 르네상스와 외교의 혁신
5. 베스트팔렌 조약과 근대 외교
6. 루이 14세와 태양 외교
7. 나폴레옹의 정복 외교
8. 비스마르크의 현실주의 외교
9. 청일전쟁과 동아시아 질서 변화
10. 제1차 세계대전과 외교의 실패
11. 국제연맹과 집단 안보의 시도
12. 냉전 시대의 양극 외교
13. 닉슨의 삼각 외교
14. 카터의 인권 외교
15. 고르바초프의 신사고 외교
16. 탈냉전기 다자주의 외교
17. 9/11 이후 대테러 외교
18. 신흥국의 부상과 G20 체제
19. 기후변화 외교와 파리협정
20. 사이버 안보와 디지털 외교
21.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보건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