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모든 사물은 지나온 내력을 가지고 있다. 강가의 돌멩이도 관심을 가지고 들 여다보면 지나온 모습을 보여 주며, 돌멩이를 귀에다 대면 지나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식물도, 동물도, 사람도 다 마찬가지다. 관심을 가진 사람에게 자신의 지나온 내력을 털어 놓는다. 그것 도 알고자 하는 만큼 털어 놓는다.
자연사박물관이란 자연 표본과 관람객 간의 대화를 주선해 주는 장소이다. 자연과학자가 자연 표본에 지나온 역사의 혼을 불어 넣어 전시하면 관람객은 그 혼을 읽고 자연 표본과 대화할 수 있다. 대화를 통해 자연의 세계를 이해하게 되면 자연에 동화되어 그 심성도 어질어질 것이다. 이 책에서 자연이 보여주는 모습을 살펴보고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에 귀를 귀울여 보자.

01 한국 국립자연사박물관의 현재
02 자연사박물관이란
03 스미스소니언협회
04 미국 국립자연사박물관
07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08 독일 젠켄베르크자연사박물관
09 일본 국립자연과학박물관
10 캐나다 로열티렐박물관
11 오스트레일리아박물관
12 이탈리아 플로렌스대학교 자연사박물관
13 시카고 필드자연사박물관
14 덴버자연과학박물관
15 스위스 자연사박물관
16 미국 국립공룡공원
17 하와이 비숍박물관
18 덴마크 오르후스자연사박물관
19 크로아티아자연사박물관
20 미국 캔자스대학교 자연사박물관
21 네덜란드 바이오크론자연사박물관
22 살아 있는 자연사박물관 세렝게티
23 정리 :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설립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