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세계를 뒤흔든 혁명이 시작됐다. 테레민의 신비로운 울림부터 양자 컴퓨터가 만들어내는 초현실적 선율까지, 전자음악의 놀라운 여정이 펼쳐진다. '소리의 혁명: 전자음악의 여정'은 귀를 열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음악 기술의 대서사시다. 최광수 작가는 20세기 초 실험실에서 태어난 새로운 음향의 탄생부터, 오늘날 인공지능이 작곡하는 미래 음악까지 전자음악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신디사이저의 등장으로 음악계가 뒤집어졌다. 샘플링으로 음악의 개념이 재정의되었고, MIDI는 음악 제작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드럼머신의 맥박 같은 비트는 춤추는 인류를 탄생시켰다. 이 책은 독자를 스튜디오의 비밀스러운 세계로 안내하고, 보이지 않는 전자의 흐름이 어떻게 우리의 감성을 흔드는 소리로 변하는지 명쾌하게 설명한다. 음악을 듣는 방식부터 만드는 방식까지, 전자음악이 가져온 혁명적 변화의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포착했다.

글리치와 노이즈라는 새로운 미학, 알고리즘과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예술, 그리고 양자역학의 원리를 음악에 적용하는 실험까지. 이 책은 가장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의 세계로 독자를 인도한다. 저자는 난해할 수 있는 음악 기술과 이론을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풍부한 사례로 풀어내 독자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음악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창의성과 기술의 만남이 얼마나 경이로운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목격하게 된다.

이 책은 단순한 음악 기술서가 아니다. 그것은 인류의 청각적 상상력이 어떻게 확장되어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통찰력 있는 탐구다. 저자는 각 장을 통해 전자음악의 주요 이정표를 짚어가며, 독자로 하여금 소리의 새로운 차원을 경험하게 한다. 테크노부터 앰비언트까지, 실험적인 노이즈 음악부터 상업적인 팝 사운드까지, 이 책은 전자음악의 모든 스펙트럼을 아우르며 우리 귀에 새로운 혁명을 일으킬 준비를 한다.

1. 전자음악의 탄생과 발전
2. 신디사이저의 혁명
3. 샘플링의 마법
4. 디지털 혁명과 MIDI
5. 드럼머신의 리듬
6.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7. 스튜디오와 레코딩 기술
8. 보컬 이펙트의 진화
9. 앰비언트와 실험음악
10. 사운드 디자인과 영화
11. 모듈러 신디사이저
12. 글리치와 노이즈 음악
13. 라이브 일렉트로닉스
14. 알고리즘 작곡
15. 공간 음향과 3D 사운드
16. 그래뉼러 합성
17. 웨이브필드 합성
18. 스펙트럴 음악
19. 양자 음악
20. 뉴럴 오디오 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