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는 그 뒤 제9호까지 내고 폐간하여버렸다.
폐간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만 했으면 조선 신문학의 주춧돌도 놓여졌다 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요,
‘창조’가 아닐지라도 동인들의 글의 발표기관이 많이 생겼으니 동인지가 필요 없게 되었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지만
폐간의 진정한 원인은 2천부까지 소화된 매상대금이 어디론가 없어지고 매번을 새로 새 비용을 내온 것이 괴로웠다.

1. 서(序)
2. 문학과 나
3. 문학 출발
4. ‘창조(創造)와 폐허(廢墟)’
5. ‘폐허(廢墟)’ · ‘백조(白潮)’
6. 침체(沈滯)
7. 동인(同人) 시(詩)의 종언
8. 고경상(高敬相)
9. 동면기
10. 동아일보
11. 남궁벽(南宮壁)의 죽음
12. 염상섭(廉尙燮)
13. 문학 개화(開花)
14. ‘백조(白潮)’ 잔당(殘黨)의 걸음
15. 나도향(羅稻香)
16. 영대(靈臺)
17. 조선문단 시대
18. 나의 원고료
19. 삼천리(三千里)
20. 춘원의 재 활동
21. 좌경문학 대두(擡頭) 시절
22. 중학동 시절
23. 생활 파국
18. 나의 재혼
19. 사건
20. 서울 생활
21. 와 신흥문학
22. 이광수(李光洙)의 걸음
23. 춘강(春江) 여사
24. 최서해(崔曙海)
25. 욕설
26. 취체(取諦)의 손
27. 북지행(北支行)
28. 동우회와 이광수
29. 문인보국회(文人報國會)
30. 마지막 씨름
31. 분열
32. 결어(結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