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법정에 세운 후,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이라는 컨셉으로 과학이 낯설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임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생물편 3번째 이야기이다. </br></br>바퀴벌레가 귀에 들어가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모기는 사람이 있는 것을 어떻게 알고 피를 빠는 것일까? ｜ 소나무에는 왜 거품이 묻어 있을까? ｜ 하루살이는 정말 하루만 살까? ｜ 빵에 사는 효모는 어떤 역할을 하는 걸까? ｜ 소금쟁이는 어떻게 물위에 떠 있는 것일까? ｜ 딸기 우유의 빨간 색은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br></br>어린이들이 한번쯤 궁금해 여겼을 질문을 바탕으로 숨겨진 생물, 곤충의 습성과 생태를 파헤치고 있어 과학을 어렵고 두렵게 생각했던 아이들에게 과학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하고 있다.

과학에 대한 호기심으로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에 다녔고, 물리를 향한 마음이 더욱 커져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이론물리학을 전공하며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30세에 경상국립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되어 학생들에게 물리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며 현재까지 국제 학술지(SCI 저널)에 3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직접 만나는 학생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학생들에게 과학과 수학의 즐거움을 알려주고자 책을 통해 독자를 만나고 있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중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상대성 이론 이야기》를 비롯한 31권과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50권을 집필했다. 최근에는 중학교에서도 통하는 초등수학을 카툰으로 그린 [개념 잡는 수학툰 시리즈]를 출간했고, 노벨상 오리지널 논문을 쉽게 풀어낸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시리즈]를 집필 중이다. 우리나라의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쏟아져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네이버 카페 [정완상 교수의 노벨상-오리지널 논문 공부하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br>프롤로그 _ 생물법정의 탄생</br></br>제1장 해로운 벌레에 관한 사건</br>빛에 반응하는 벌레_바퀴벌레가 귀에 들어갔어요</br>흰개미의 진화적 기원_흰개미는 개미가 아니다</br>유인 물질 페로몬_흰개미를 불러들이는 낙서</br>파리와 전자파_전자레인지 속에 든 파리</br>모기의 대상 찾기_바다 여행과 아이스크림 가게</br>파리 다리의 능력</br>_헤어드라이어로 겨누면 파리가 꼼짝 못한다고? </br>과학성적 끌어올리기</br></br>제2장 벌, 나비, 거미에 관한 사건</br>거미의 천적, 대모벌_대모벌 가까이에 거미를 두지 마!</br>말벌과 꿀벌_꿀벌이 죽은 것은 말벌 때문이야 </br>곤충의 조건-거미가 곤충이라고? </br>거미의 방적돌기_거미줄에서 벗어난 거미 </br>나비 날개의 인분_치킨 집 사장의 독특한 취미</br>나방의 광나침반 행동_휴양 단지를 점령한 나방 </br>과학성적 끌어올리기</br></br>제3장 숲속의 벌레에 관한 사건</br>사마귀의 교미_외로운 곤충들의 짝짓기 </br>귀뚜라미의 자절_다리를 먹어 버린 귀뚜라미 </br>하늘소의 서식지</br>_오래 살아 장수하늘소, 힘이 세서 장수하늘소 </br>반딧불이의 발광 기관_네온 찬란한 반딧불이 </br>과학성적 끌어올리기</br></br>제4장 여러 가지 벌레에 관한 사건</br>누에와 고치실_컬러 실크의 비밀 </br>점액을 분비하는 달팽이-칼날 위를 기어가는 달팽이</br>지렁이와 삼투압_징그럽지만 괜찮아 </br>하루살이의 수명_하루살이의 나이는? </br>소금쟁이의 방수성 다리_소금쟁이 달리기 대회 </br>폭탄먼지벌레의 냄새 주머니</br>_벌레가 뀐 방귀에 손이 데었어 </br>연지벌레와 붉은색 색소_우유에 탄 벌레 가루 </br>거품벌레 약충의 분비물_깔끔한 청소부와 소나무 </br>의태 생물_저절로 움직이는 나뭇가지 </br>효모의 경제성_효모의 성숙, 빵의 탄생 </br>쇠똥구리의 식성_지구를 구하는 쇠똥구리 </br>송장벌레의 생태_청소부 송장벌레 </br>과학성적 끌어올리기</br></br>에필로그- 생물과 친해지세요</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