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에서 김영옥만큼 영웅적 특징을 갖고 있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김영옥 대령은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미국에서 태어나 조국도 없는 유민(遺民)이라는 설움, 아버지의 독립운동에 따른 가난, 법적으로 인정되는 인종차별, 전상(戰傷)으로 인한 신체장애라는 갖가지 제약을 오로지 자신의 꿈과 의지로 극복하고 세계를 무대로 기상을 떨친 인물이다. <br /><br /> 김영옥 대령은 한국?프랑스?이탈리아의 최고무공훈장 수훈자이며 미군 야전교범을 다시 쓰게 한 전설적 작전장교일 뿐만 아니라 6·25전쟁 시에는 유색인 최초 대대장으로 현재의 휴전선을 60㎞ 북상시킨 주역이다. 불패의 신화를 남긴 그의 명성은 지금도 유럽의 곳곳에서 그리고 미국과 한국의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전설적 영웅으로 남아 있다.<br /> 김영옥 대령의 삶이 진정 빛나는 까닭은 그가 전쟁 영웅인 동시에, 약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병사들은 영옥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갔다.”라고 그 당시 참전용사의 증언을 통해 부대원들로부터 절대적인 신뢰(信賴)와 사랑을 받았다. 그러한 신뢰의 비결은 부대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걸었던 김영옥 대령의 헌신적인 태도와 솔선수범의 자세였다.<br /> 김영옥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세계를 움직일 때 계급이 중위였다. 군인이 큰일을 하기에 중요한 것은 계급이 아니라, 자신의 임무에 충실히 매진하는 가운데 한 걸음만 더 앞서 나가는 생활 태도이다.<br />알렉산더 대왕 이후 최고의 군인 김영옥대령 리더십의 비밀을 파헤쳐 본다. . <br />

프롤로그
01. 김영옥 리더십 근간은 ‘사랑’
02. "알렉산더 대왕 이후 최고의 군인"
03. “김영옥 전기, 병영 내 필독서 됐으면…”
04. 김영옥 대령을 이야기하자.
05. 김영옥 불패 리더십을 배우자.
에필로그 김영옥의 이타적 사랑의 바이러스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