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나고 이유식을 시작한 순간부터 아이를 위한 음식과 엄마 아빠를 위한 음식은 달랐습니다. 해외여행을 갔을 때도 아이를 위해서 이유식을 따로 준비해서 갔습니다.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는 아이를 위한 키즈 메뉴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이제 10여 년이 지나 엄마 아빠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점점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아이는 아직도 엄마 아빠 다른 키즈 메뉴를 먹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밥을 할 때도 아이를 위한 메뉴를 따로 고민하고 준비하곤 합니다.

이번 책에서는 아이를 위해 준비했던 키즈 메뉴 레시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아이를 위한 집밥 레시피를 구성하면서 아이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었고, 이를 넘어 행복한 삶을 위한 지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 <아이를 위해 집밥을 하다가>에서는 집밥으로 만드는 키즈 메뉴를 레시피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더불어 아이와 함께 만드는 행복에 대해서도 소개해 드립니다. 이제 이 책을 <아이를 위해 집밥을 하다가>를 시작합니다.

들어가며 4
제1장 잘하는 곳에서 행복을 찾다, 궁중 불고기 떡볶이 6
제2장 2%의 변화로 행복을 찾다, 쌈장 연어 볶음밥 21
제3장 이미 가지고 있는 행복을 찾다, 멸치 참깨 땅콩 라이스볼 37
제4장 자유로운 레시피로 행복을 찾다, 치-치 토스트 피자 52
제5장 하우스 블렌드 행복을 찾다, 하우스 블렌드 시리얼 68
제6장 색다른 행복을 찾다, 짜장 리조또 80
제7장 모아서 행복을 찾다, 포크립 꼬치 95
제8장 수고로움으로 행복을 찾다, 집에서 만드는 야채 모둠 튀김 108
제9장 바로 행복을 찾다, 수제 돈가스 121
제10장 건강한 행복을 찾다, 수제 주스 135
나가며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