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꽃을 사랑하는 플로리스트 메이플레르가 전하는 </br>아름다운 계절 꽃과 다채롭게 물들어 가는 시간에 관한 이야기 </br></b></br>『꽃은 나에게 마음의 숲이 되어주었다 : 플로리스트 메이플레르의 꽃 에세이』는 각자 고유한 속도대로 피어나는 계절 꽃과 그 꽃을 통해 얻은 생각을 진솔하게 담은 에세이다. 플로리스트로서 다양한 꽃을 만나며 느낀 단상과 꽃에서 얻은 위로를 전달하며 꽃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전한다. </br></br>‘1장. 겨울과 봄’에서는 추운 겨울과 화사한 봄에 피어나는 꽃을 보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써 내려간 글을 담았다. 아이덴티티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게 한 스위트피부터 찬란한 순간의 아름다움을 떠올리게 한 양귀비와 계절의 순환을 느끼게 한 클레마티스까지 겨울과 봄에 피는 꽃을 보며 드는 다양한 생각을 정리했다. ‘2장. 여름과 가을’에서는 청량한 여름과 선선한 가을에 피어나는 꽃을 보며 떠오르는 마음의 단상을 글로 담았다.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 니겔라부터 몰입의 자유로움을 느끼게 한 델피니움과 가을을 준비하는 자세를 느끼게 한 억새까지 여름과 가을에 피는 꽃을 바라보고 삶에 대한 여러 생각을 적었다. ‘3장. 마음의 숲’에서는 저자가 플로리스트를 직업으로 삼게 된 계기와 꽃 작업실을 열게 된 배경부터 꽃 클래스를 열면서 느꼈던 이야기와 꽃 작업을 하는 일상 등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한다. 플로리스트 메이플레르의 시선으로 써 내려간 글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꽃 작품 사진도 책에 가득 담겨 있다.

취미로 배우던 꽃의 매력에 빠져 플로리스트가 되었다. 꽃 주문 제작, 기업 출강, 공간 스타일링, 플라워 클래스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메이플레르만의 감성을 담은 플라워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서초 본마을길에 위치한 작업실 ‘벨르몽’에서 꽃과 함께하는 일상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5만 명이 넘는 팔로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월간지 《플로리스트(Florist)》에도 매달 작품을 연재하며 꽃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글을 시작하며 </br><b></br>1장. 겨울과 봄 </br></b></br>스위트피 (아이덴티티)</br>라넌큘러스 (꿈친구)</br>헬레보루스 (한겨울에 피는 꽃)</br>유칼립투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br>수선화 (나르시시즘)</br>조팝나무 (봄의 선율)</br>미모사 아카시아 (인생의 시기)</br>벚꽃 (영향을 주고받는 사회)</br>튤립 (인간관계에서 어쩔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법)</br>류코코리네 (슬픔과 아름다움 사이에서)</br>마가렛 (마가렛 같은 할머니가 되고 싶어)</br>라일락 (예민한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하여)</br>양귀비 (찬란한 순간의 아름다움)</br>프리틸라리아 (마음의 뿌리가 튼튼해지기를)</br>아네모네 (좋아서 하는 일)</br>작약 (지금 이 순간)</br>장미 (길들인 모든 것들에 대한 책임)</br>클레마티스 (계절의 순환)</br><b></br>2장. 여름과 가을 </br></b></br>니겔라 (사랑이란 무엇인가)</br>안개나무 (정의할 수 없는 정의)</br>아스틸베 (세상의 주인공이 아니더라도)</br>수국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는 것은)</br>델피니움 (몰입의 자유로움)</br>금꿩의다리 (줄리 앤 줄리아)</br>안개꽃 (무용한 것들을 사랑하는 사람)</br>백일홍 (꽃의 수명에 대하여)</br>아미초 (빨강머리 앤의 시선)</br>플록스 (변화의 흐름 속에서)</br>해바라기 (반 고흐의 열정)</br>스카비오사 (마음의 감기)</br>코스모스 (자유로운 아이를 닮은 꽃)</br>달리아 (꼭 해내고야 말겠다는 마음이 주는 괴로움)</br>소국 (일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하루 루틴)</br>억새 (가을을 준비하는 자세)</br><b></br>3장. 마음의 숲</br></b></br>나는 내 꿈속에서 살고 싶어</br>새벽의 시간</br>꽃의 안부</br>상처에서 피어나는 꽃</br>마음을 전하는 일</br>꽃의 시작과 소멸을 지켜보는 일</br>꿈꾸는 습관</br>기다림에 지쳐 겨울잠을 자고</br>불면의 밤</br>꽃으로부터</br>잃어버린 영혼</br>마음의 쉼표</br>바다의 소리</br>익숙한 불안</br>숲의 생장</br>씨앗을 심으면</br>나의 정원</br></br>글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