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사 시선 447, 서준석 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처음 출간한 시집 ‘시간표 없는 정거장’에 조심스럽게 초대합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 삶이라는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면서 때로는 예기치 못한 일을 당하기도 하고 예기치 못한 곳으로 정해진 시간표도 없는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시집 제목처럼 정거장은 차를 타고 내리기 위해 모이는 곳이기에 우리 인생의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또 만나는 반가움과 보내주면서 아쉬움 같은 소소한 일들을 시로 엮어 보았습니다.

꽃보라 / 8
봄을 기다리는 꿈 / 9
밭둑 언저리 풍경 / 10
할미꽃 / 11
울 엄니 / 12
가고 가는 세월아 / 14
그 미련 때문에 / 15
밤에 웃는 꽃 / 16
26주년 / 17
매향가 / 18
이슬 / 19
내 사랑 당신 / 20
노랑 민들레 / 22
젖어 내리는 밤 / 23
나를 기억해 줘요 / 24
내 고향 집 / 25
나의 아버지 / 26
보낸 편지 / 28
가을 아가씨 / 29
그림 한 폭 / 30
그리움 / 31
동그라미 / 32
나는 어디 갔지 / 33
이름 잃어버린 꽃잎 / 34
물에 떠도는 마을 / 35
한때기 밭 소동 / 36
우연 / 37
마더 데레사(Mother Teresa) / 38
가을 포구 / 40
찻잔 / 41
더위 먹은 삼복(三伏) / 42
여우비 / 43
노을 / 44
손짓으로 봄을 / 45
낙동강(洛東江) / 46
눈 오는 밤 / 47
고독한 술잔 / 48
겨울 낙조 / 49
고향이 그립다 (Ⅰ) 봄 / 50
고향이 그립다 (Ⅱ) 여름 / 51
고향이 생각난다 (Ⅲ) 가을 / 52
고향이 그립다 (Ⅳ) 겨울 / 53
안주 / 54
홀로 남은 잎새 / 55
작은 풍경 소리 / 56
어머니 / 57
보내 주어야 하는 4월(四月) / 58
기다림 / 60
오탄리 양지마을 / 62
내 죽마고우야 / 63
우리는 고개를 넘어 내려가고 있다 / 64
바가지 이야기 / 66
삼학도의 눈물 / 68
땡볕 / 69
바다 / 70
나는 감시당하고 있다 / 71
시골집에 살던 때 / 72
가을밤 흉몽 / 74
당신이 원하시면 / 75
저녁 안개 / 76
하늘에 날리는 그리움 / 77
스냅 사진기 / 78
동지(冬至) 팥죽 / 79
들창(窓) / 80
어느 날 하루 / 82
돌다 멈춘 벽시계 / 83
울타리에 핀 장미 / 84
법고(法敲) / 85
청정 해변 / 86
낙화암(落花巖) / 87
파도 / 88
허전해지는 가을 / 89
꽃이 만발하던 동네 / 90
인생 지나온 길 / 92
가슴에 남아 있는 사람 / 94
사진 한 장 / 95
잊히지 않는 추억 / 96
봉분(封憤) / 97
아직도 아픔이 / 98
진고개 / 99
저물어가는 선창가 / 100
산속 암자(山寺) / 102
작은 배 / 104
망향가(望鄕歌) / 106
기약 없는 상봉 / 107
노란 리본 / 108
천황봉(天皇峯) / 110
화엄사(禾嚴寺) / 111
황혼 역(驛) / 112
비 내리는 골목길 / 113
미지의 세상 / 114
철새 휴게소 / 115
쇠 북(鼓)이 운다 / 116
갈라서 버린 길목 / 118
6월의 상흔(傷痕) / 120
그리움만 남겨 주신 어머니 / 121
노숙자(老宿者) / 122
꽃 사진 / 124
아부지 / 125
가난을 넘어서 / 126
가슴에 내리는 눈 / 127